가임기 여성이 배란기(생리 시작 2주전)에 복통을 느끼는 증상을 배란통이라고 합니다. 가임기의 여성 약 20%가 배란통을 매달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는 배란 직전 정상적인 난포가 팽창하는 것이 그 원인이 된다는 것과 배란이 이루어지면서 난포액이나 출혈에 의해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이때 느껴지는 복통은 보통의 경우 심하지 않고 배의 어느 한쪽 부위에만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몇 시간 내에 자연적으로 통증이 사라지지만 길게는 2~3일간 복부에 불편감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가벼운 오심이나 질출혈 또는 두통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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