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피임약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황체 호르몬과 난포 호르몬제를 합성하여
만든 것으로 배란 억제 작용 외에도 복용에 의해 자궁 경관에서 분비되는
경관 점액이 정자의 진입을 막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안된다는 속설때문에
국내에서는 피임의 목적으로 약을 먹는 여성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혈관 질환이 있는 분이나 흡연자는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먹고 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여성의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서 사용한다면 큰 상관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먹는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않지만 일부 여성들은 복용 첫 달에 미미하지만
원치 않는 부작용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주기중간출혈이나 울렁거림, 유방 긴장감, 두통과 같이
임신 초기에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마다 약들에 대해 다르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한 종류의 피임약을 복용하여 몇 개월이 지나도 부작용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의사선생님이나 약사선생님과 상담하여 다른 종류의 피임 약으로
바꾸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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